국토부가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하고,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GTX-D 노선의 경우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구간을
신설하고 강남으로의 연결은 무산되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민생활과 나란히,
누구나 누리는 철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 아래
7대 추진방향을 토대로 검토되었습니다.
7대 추진방향
1.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2. 주요 거점 간 고속연결
3.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4.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5. 산업발전 기반 조성
6.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
7.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1. 병목구간의 선로용량 확충, 단절구간 연결 및
전철화 등 사업을 통해 국가철도망의 운영
효율성을 대폭 높일 계획입니다.
경부고속선 광명 ~ 평택 복선화 사업과
공항철도를 150km/h급 고속차량으로 운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연차 운행 단절구간을
(중부내륙선 문경 ~ 김천 등)
연결하여 비전철구간을 전철화 합니다.
2. 고속철도 운행지역을 확대하고, 기존노선의
선형을 개량하여 지역 거점 간 이동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목포), 인천발·수원발
KTX 등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하고, 서해안 지역 등
고속철도 소외지역에 신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
서해안 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 신규 제공)
열차운행 여건이 좋지 않았던 호남선, 전라선,동해선을
고속화로 바꾸고, 광주 ~ 대구 신규노선을
건설 할 계획입니다.
3. 비수도권에 광역철도를 대폭 확대하여
지방 대도시권 조성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비수도권은 지방 대도시권 내 이동을 지원하는
광역철도가 부족하여 지방 광역경제권 발전을
더디게 하는 한 요인이 되어 경부선 등 기존 선로를
활용한 광역철도 사업뿐만 아니라, 지방 광역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하는 신규 광역철도를 건설하여
지방 대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주민
이동편의도 제고합니다.
4.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의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노선(GTX-D)을 신설합니다.
GTX-B노선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의 직결운행을 추진합니다.
5. 화물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산업철도 노선을
건설하여 기업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철도종합시험선로)도 고도화합니다.
주요 산업단지와 항만의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철도 인입선을 건설할
계획이며, 오송에 위치한 철도종합시험선로를
고도화(순환선 구축)하여 신규 철도차량 주행시험 등
시험 용량을 확대하고, 철도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총 119.8조원이
소요되며, 47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255조원의 결제적 파급효과가 발생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철도망 확충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경우
고속·일반·광역 철도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대도시권 경쟁력 강화,
지역 거점 간 연결성 강화 등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