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테헤란로·강남대로 등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하고, 국민들도 일상 속에서 자율주행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가 곧 공개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강남구·서초구 등에서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 5'로 카헤일링(호출형 차량 공유)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실증한다고
밝혔습니다. 혼잡도가 높은 강남 지역에서 첫 자율주행
시범서비스이며, 이날 실증을 기념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고객으로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보라이드를 시승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현대자동차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시범운행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혼잡한 지역인
서울 강남 도심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여
레벨4 완전 자율주행에 한발 더 다가갈 전망입니다.
현재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로에서 자율 주행하는
레벨3 기술은 상용화 기술이 확보되어 있으나,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각 국이
개발·실증 중인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도 대표적 혼잡구간인 서울 강남에서
레벨4 기술 실증에 착수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7년에는 레벨4 완전 자율주행을 상용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5단계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는 AI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인
진모빌리티 등과 협업하여 자율주행과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국민 체감형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범운행을 거쳐 이르면 8월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서비스가 공개되며,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약, 차량 호출, 경로 지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차량은 보행자·대형버스 등이
혼재하는 도로상황에서 스스로 차선변경, 좌·우회전,
유턴 등이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현재 7곳이 지정되어 있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서울 강남 지역을 포함하여 ’25년까지
시·도별 1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 외에는
모두 시범운행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체계 전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자율주행 기업에 대한 연구 인프라 등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주도의 모빌리티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일(화) 4시 누리호 2차 발사, 국립과천과학관 생중계 (0) | 2022.06.20 |
---|---|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 연7% 눈앞 (0) | 2022.06.13 |
비행금지시간 해제, 인천공항 24시간 운영 (0) | 2022.06.08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0) | 2022.05.27 |
도시철도 신림선 개통, 배차간격 및 요금 (0) | 2022.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