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화) 4시 누리호 2차 발사, 국립과천과학관 생중계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진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6월 21일 오후4시

전남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발사실황을

6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 - YouTube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과

 

작년 10월 발사된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총 3단계의 발사체 분리와 페어링 분리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며 목표 고도인 700km에 위성 모사체를

올려놓았으나 최종 3단 엔진의 연소가 46초 일찍

종료되며 목표로 하였던 위성체의 속도인

초속 7.5km에 안타깝게도 도달하지 못하며

성공적인 실패를 경험하였습니다.

 

지난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1.5톤의 위성모사체가

실렸지만, 2차 발사에서는 큐브위성4기를 포함한

성능검증위성을 위성모사체와 함께 탑재합니다.

 

 

성능검증위성은 누리호의 우주궤도 투입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초속 7.5km 비행속도 달성 후

성능검증위성을 분리하면 이번 누리호 2차 발사는

임무를 성공하게 됩니다.

 

 

발사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강성주 연구사와 달탐사등에 사용되는 무인탐사선을

개발하고 있는 무인탐사연구소의 조남석 대표가

진행을 하며 외나로도로의 접근이 어려운 대중의

시선에서 생생한 장면을 전달하기 위해 여수

해안가에서 망원경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발사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 생중계를 진행하는 국립과천과학관

강성주 박사는 “지난번 누리호 1차 발사는 미완의 성공”

이었다고 말하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발사체여서

빠른 분석과 성능 보완이 가능했고

1차 발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준비한 2차 발사는

그 어느때 보다 성공가능성이 높아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