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도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 코로나 백신 4차접종 Q&A

 

 

정부가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으로 확대했다.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자·종사자도 4차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더블링

(일주일마다 두 배 이상 증가)되는 등 재유행이

빨라질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4차 접종에 쓰이는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외에,

합성 항원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도 포함됐다.

추가된 접종 대상과 시기 및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부 발표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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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된 4차 접종 대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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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0대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

(1963~1972년생) 전체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치고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60세 이상·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정신건강 증진시설 입원·입소

·종사자만 접종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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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라고 하면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언제로 봐야 하나?

​

“50대는 출생 연도 기준으로 1963년 이후

출생자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한다.”

 

 

●대상이 되는 기저질환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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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의 종류로는

▲만성폐질환(천식, COPD 등)

▲심장질환(심부전, 허혈성심질환 등)

▲만성간질환(간경변, 지방간 등)

▲만성 신경계질환(치매, 파킨슨병 등)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암 ▲활동성 결핵 ▲당뇨병 등이다.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문진표에

기저질환 보유 여부를 표시하고, 예진의사의 확인

·상담 후 접종을 실시한다. 이 밖에 의사 판단이

있으면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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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자는 통원치료를 받던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나?

​

“통원치료 중인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예약 및

당일접종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단, 기저질환자의

경우엔 잔여백신이 아니라 의료기관 예비 명단만

이용할 수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입원환자 및

종사자의 예방접종 편의 제고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체접종이 진행하고 있으므로, 입원 치료 중인

기저질환자 등은 입원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 가능하다.”

 

mbc

 

●3차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에 걸렸던 적이 있는 사람도 맞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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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 이상 반응이

나타난 경우, 면역결핍자 또는 면역억제제·항암제

투여 환자 등 백신 접종 예외자가 아니라면 3차 접종을

한 뒤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해도 접종이 권고된다.

정부는 3차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게 접종 참여를

권고하는 한편,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기초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3차 접종 후 얼마나 지나야 4차 접종이 가능한가?

​

“코로나19에 한 번도 걸리지 않은 사람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후부터

4차 접종이 가능하다. 3차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확진된 날짜부터 3개월(90일) 후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3차 접종 후 한 달이 채 안 돼

확진된 사람은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 후에

4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출국이나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뒤 3개월만 지나도

4차 백신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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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당일 접종도 가능한가?

​

“당일 접종과 사전예약, 시설방문접종 등 세 가지로

기존 방식과 같다. 18일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카카오톡·네이버로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도 있고,

병원에 전화해서 예비명단에 등록해 접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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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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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ncvr.kdca.go.kr)나 전화(1339)를 통해

할 수 있다.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은 18일부터

가능하지만,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된다.

감염취약시설은 시설예약의사(촉탁의)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에서 방문해 접종한다.”

 

질병관리청

 

●4차 접종 백신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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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용을 권고한다. 과거에 접종했던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무난하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접종 용량은 3차 때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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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4차 접종 반응은 어떤가? 60대 4차 접종은 이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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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상자였던 60대 접종률도 아직 3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4차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

지자체와 협조해 예약 지원에 나서는 한편,

예방접종의 효과 등을 계속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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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Q&A] 오늘부터 50대 코로나 4차 접종… 한 번 걸렸으면 90일 지나서 맞으세요 - 조선비즈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