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이야기 - 염소자리

황도 12궁에서 10궁인 열 번째 별자리인 염소자리다. 염소자리에 얽힌 신화 이야기는 수많이 존재한다. 신화에서는 염소자리는 촌 문도 상에서 반 염소, 반 물고기로 표현되는 설을 설명해준다. 수메르 유적 초장기에 이런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이지만 이것 또한 추츠이다. 추정하기로는 엔키의 상징이 염소도 있고 물도 있기 때문에 이 조합으로 엔키를 상징하는 별자리라고 하는 설이 있다. 별자리에서 제일 유명한 신화인 그리스 신화에서는 가축의 신인 판이 강변에서 신의 잔치에서 여흥을 즐리며 피리를 불고, 춤을 추고, 여흥을 즐길고 있었는데 거인족의 괴물인 피 폰이 나타나 공격을 한다. 가축의 신인 판은 주문을 외워  변신을 시도하여 도망을 시도했지만 이때 외운 주문이 엉켜 상반신은 염소,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으로 변했다. 이때 제우스의 비명소리에 제우스를 도와주게 된다. 이에 감동한 제우스는 보답으로 반양 반어인 바다 염소로 만들어 판을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준다. 여기에 얽힌 또 다른 일화는 어린 시절 제우스는 아버지인 크로 나스에게 죽을뻔했지만 아밀테이아가 제우스를 양아들로 삼고 제우스를 키웠다. 이후 아말 테이아가 죽으면서 이에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하늘로 염소의 모습을 한 아밀테이아가 하늘로 올라가서 별자리가 되었다는 신화가 있다. 염소자리는 12궁에서는 12월 25일에서 1월 19일이며, 13궁에서는 1월 21일에서 2월 16일에 속한다. 이 염소자리의 수호성으로는 토성이다. 염소자리는 게자리 다음으로 황도 12궁에서 어두운 별자리이다. 염소자리와 게자리와 마찬가지로 가자아 밝은 별이 4 등성으로 어두운 별자리이다. 염소자리는 말 그대로 우리에게 이숙한 별자리인데 고대 점토판에서 자주 발견된다. 염소자리의 사람은 삶에 있어서 많은 일들을 추진력과 돌파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가는 타입이다. 염소자리의 사람은 이러한 높은 추진력을 바탕으로 원하는바, 추구하는 바를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염소자리도 때로는 위기가 봉착하면, 높은 추진력과 해결방안에도 불구하고, 무너져버리면 한없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염소자리와 어울리는 별자리는 게자리와 사자자리 정도가 있으며, 그중에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별자리는 게자리이다. 궁합이 제일 맞지 않는 별자리는 물병자리이다. 염소자리는 이십팔 수 중 현무의 우수에 속하며 밝은 별이 없는 별자리이다.